뇌질환 (Cerebropathia, Encephalopathy)
뇌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결국 터져 일어나는 증상. 흔히 “입 돌아간다”고 말하는 질병 중 하나. 흔히 "입 돌아간다"고 하는 '구안와사' 증상은 안면마비인데 이는 뇌졸중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말초성 안면마비 두 종류 모두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입이 돌아간다고 해서 무조건 뇌졸중은 아니다. 또 입만 돌아갔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들과 술, 담배 및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심근경색과 함께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뇌졸'증(症)'이 아니라, 뇌졸'중(中)'이다. 자주 틀리는 한자어 중 하나로 뇌(腦)가 졸도하여(卒) 중풍(中風)이 왔다는 뜻이다.[2] 뇌졸중(腦卒中)은 뇌혈류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뇌졸중은 증상에 대한 용어로서, 의학적인 질병으로 칭할 때에는 뇌혈관 질환(腦血管疾, cerebrovascular accident, 줄여서 CVA)이라고 한다. 한의학계에서는 뇌졸중을 ‘중풍(中風)’ 혹은 이를 줄여서 ‘풍(風)’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안면신경마비 등의 질환까지 중풍에 포함시키므로 뇌졸중보다는 범위가 넓다. 드라마 '허준'에서는 구안와사가 '풍風' 때문에 올 수도 있고 '증症' 때문에 올 수도 있다며 '증'보다는 '풍'이 좀더 깊은 질병이라는 의미의 대사가 있었다.
손 떨림이나 머리의 떨림은 뇌졸중과는 대부분 관련이 없다.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노년 인구에서 특히 이런 오해가 많다.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는 있지만 뇌졸중의 첫 증상으로 손 떨림이나 머리의 떨림은 거의 없다. 소뇌나 뇌간의 뇌졸중으로 떨림이 생기는 예는 있지만 떨리는 빈도가 낮고 폭이 크기 때문에 일반인이 보기에는 떨림보다는 팔을 흔든다고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국내에서는 암이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이지만 이는 위암, 폐암, 간암 등의 세부 분류로 따졌을 때는 아니며 단일 질환으로 인한 사망율 1위는 뇌졸중이다. 또한 운이 좋아 살아났다고 해도 최악의 경우 반신불수 신세가 되어 가족까지 힘들게 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뇌졸중의 경우 골든아워 4.5시간 이내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예전엔 증상 발현 후 3시간 이내 조치해야하므로 검사 시간 등을 고려하면 무조건 60~90분 이내에 가야 했으나, 현재 뇌경색의 경우 정맥내 혈전 용해술 시행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4시간 30분 이내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그래도 역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무조건 빨리 가라. 40-50대 이후의 중장년~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나 30대 이전의 청년층에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니 극심한 현기증이나 두통 등이 있을 시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급한 경우는 CT를 찍고 약간의 여유가 있을 경우는 MRI나 MRA를 통해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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