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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Intelligence/Chronobiology

[Chronobiology] 심부체온 (Core Body Temperature)

by goatlab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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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체온 (Core Body Temperature)

 

사람의 경우, 일주기 리듬은 일주기 시스템의 타이밍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수년 동안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었다. 일반적으로 심부체온 (CBT)리듬의 정점은 일주기 단계의 마커로 사용된다. 멜라토닌이 발견되고 멜라토닌 수집 및 분석 방법이 개발되면서 멜라토닌이 일주기 마커로 선택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활동과 식사 등이 핵심 체온에 미치는 마스킹 효과와 CBT 측정이 일반적으로 직장에 삽입된 프로브를 통해 수집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의 사항에도 불구하고 CBT의 일주기 리듬은 일주기 리듬을 측정하는 데 유용하며, 일반적으로 최소 7 ~ 10일이 소요되는 분석 결과의 반환을 기다릴 필요 없이 일주기 타이밍을 빠르게 결정하려는 경우 특히 유용다. 또한, 삼킬 수 있고 소화관을 통과하면서 실시간 체온 데이터를 전송하는 장치와 같이 심부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다. CBT는 수면-각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CBT 최고점은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수면 시간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습관적인 수면 시간의 후반부 (즉, 오전 3 ~ 4시경)에 발생한다. 그러나 일주기 리듬 수면-각성 단계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교대 근무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CBT가 더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심지어 정상적인 수면-각성 시간대를 벗어난 시간대에 나타날 수도 있다. CBT 리듬의 프로파일은 일반적으로 멜라토닌 리듬과 정반대이다. 생물학적 밤에는 멜라토닌 수치가 높은 반면, CBT는 낮다. 일반적으로 심부체온이 떨어질 때 잠들 수 있는 능력이 가장 높아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멜라토닌 수치가 낮고 CBT가 높은 낮에 외인성 멜라토닌을 투여하면 CBT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졸음이 증가할 수 있다.

 

https://corebodytemp.com/blogs/news/using-core-to-diagnose-sleep-problems

 

인간의 심부체온이 최저점에 도달하는 시각 (새벽 5시경) 의 약 5 ~ 6시간 전에 체온이 급격히 하강하는 시기가 있는데 이 시기는 보통 잠자리에 드는 시간 (오후 11시경)과 비슷 하다. 즉, 더운 여름에 심부체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수면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새벽 5시경에 심 부체온이 최저점이 도달하고 난 뒤에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여 오후 5시경에 최대치에 도달한다. 이는 혈중 멜라토닌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점과 거의 유사하다. 인간은 멜라토닌이 상승하고 체온이 하강하면서 잠이 들게 된다고 할 수 있다.

 

피부 온도는 일주기 타이밍의 마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CBT 측정보다 훨씬 덜 침습적이지만, 주변 온도, 센서의 위치 및 활동 수준이 측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한 온도 프로파일의 해석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피부 온도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점은 일반적으로 수면 시간에 피부 온도가 더 높은 반면, CBT는 수면 중에 더 낮다는 점이다.

 

심부체온을 이용하여 일주기 리듬을 확인하는 방법의 장점은 측정이 편리하여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운동, 개인의 나이, 주변 환경의 온도 등을 포함한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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