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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Disease/Nightmare

악몽 (Nightmares)

by goatlab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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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Nightmares)

 

 

 불안장애이자 불면증과 더불어서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 증상은 수면이 얕아짐으로 인해서 꿈을 꾸게 되며, 꿈이 생생해져 꿈 속에서 위협을 받거나, 감금 당하거나, 폭행 혹은 살해 당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건물이 무너지거나,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귀신이 나오거나, 전쟁에 휘말리거나, 뱀에게 물리고, 벌레가 나오거나, 수술을 받는데 위급 상황이 오는 등 별의별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기 일보직전에 꿈에서 깨는 경우가 많은데, 멀쩡한 주변 상황을 보고 안도감을 느끼는 한편 왜 하필 이런 꿈을 꾼 건지 더러운 기분이 느껴진다.

또한 그러한 악몽들을 꾸면서 놀라면 가위눌림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일생에 있어서 누구나 악몽을 경험하지만 문제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 원인으로는 과다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수면과 식생활이 있으며, 커피와 술을 많이 섭취하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등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들의 섭취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일어난다면 신경과와 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다만 이 경우는 다른 정신병이 악몽을 유발했을 때, 악몽을 너무 신경 써서 일상 생활이 힘들어진 경우만 해당된다. 이유 없이 연속으로 꾸는 악몽 자체에는 아직 치료법이 없다.

예방법으로는 제때제때 잠 자고 밥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커피와 술과 담배는 줄이거나 끊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수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지속적인 악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영어로는 나이트메어 (Nightmare). 메어 (mare)가 암말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말 형태와 연관짓는 경우가 자주 보이지만, 사실 어원 자체는 고대 영어 메어 (mare)가 인큐버스 비슷한 악몽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괴물을 가리키는 단어였고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하지만 현대 영어에서는 암말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말 모습의 악마로 묘사될 때가 많다.

일단 악몽을 꾸면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꿈 특성상 자고 일어나면 잊기야 하겠지만, 심한 경우에는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악몽을 꾸었다는 기분 자체는 남아있어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계속 더러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꿈을 꾼 나 자신이 악몽이라고 생각하면 악몽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악몽을 꾼 후 느끼는 기분 나쁨의 정도가 다르다. 게다가 악몽은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영 좋지 않은데, 악몽을 꾸다가 깨면 식은땀을 쭉쭉 빼고 심장박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며, 악몽 때문에 심장마비에 걸릴 수도 있다. 순우리말로는 개꿈이라고 한다. 쉽진 않겠지만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더 좋다. 오히려 꿈 하나로 전전긍긍하면 좋아질 일도 더 나빠진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당연하지만 악몽을 자주, 계속 꿀 경우 잠을 자는 것 자체가 싫어지거나 무서워진다. 또한 악몽을 꿨을 때 드물게 우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악몽을 꿨는데 현실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사람도 있다.

어쩐 일인지 만화는 물론이고 영화, 드라마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악몽에서 깰 때 꼭 상체를 벌떡 일으키면서 깨어난다는 클리셰가 있다. 그 다음에는 곧잘 허억, 허억, 허억 하고 숨을 몰아쉬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장면이 이어서 나온다. 현실에서도 악몽을 꾸었을 때, 죽을 뻔하다가 일어났을 때 그렇게 될 수 있다.

재해, 심각한 사고, 범죄의 피해 등을 겪은 경우 트라우마가 되어 상황에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상황을 악몽으로 꾸는데, 잘 때마다 반복이 되는지라 당사자가 괴로워 하는 경우가 많다.

 

https://namu.wiki/w/%EC%95%85%EB%AA%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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