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Sensitivity)
AC 증폭기에는 펜에 기록된 출력 신호에 대한 입력 신호의 비율을 제어하는 감도 설정도 있다. 신호 편향의 진폭에 대한 입력 전압의 비율인 감도는 문자 그대로 증폭기를 전압에 어느 정도 민감하게 만든다. 앰프로 들어오는 활동의 전압이 너무 높아서 펜이 막힐 경우 (사각형이 되거나 신호가 서로 충돌하는 경우) 출력 (녹음)이 더 이상 정확하지 않다.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신호가 너무 작아서 특징 (주파수 및 파동 형태)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첫 번째 경우에는 감도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다. 두 번째 경우에는 감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다. 감도는 밀리미터당 마이크로볼트 (μV/mm)로 측정되며 경우에 따라 센티미터당 밀리볼트 (mV/cm)로 측정된다. 교정하는 동안 교정 입력 전압을 기준으로 감도가 조정되어 폴리그래프에 측정 가능한 신호가 생성된다.
대부분의 PSG 장비에 사용되는 추적 또는 "기록" 시스템은 종이에 활동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감도의 상한 및 하한 수준을 나타낸다. 이를 시스템의 동적 범위라고 한다. 이는 증폭기의 감도 수준과 신호의 기계적 또는 물리적 한계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방법이다. 컴퓨터화된 시스템에서 신호 한계는 기계적 한계가 아닌 디지털 설정이다. 디지털 시스템에서도 추적은 정사각형이 되기 전까지만 이동하도록 강제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는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더 많은 전압을 표현하는 데 더 적은 신호 편향이 필요하도록 증폭기의 감도를 줄여야 한다. 주파수와 파형 모양을 인식할 수 있으려면 매우 낮은 전압 활동을 충분히 증폭해야 한다. 따라서, 동적 범위의 하단도 중요하다. 신호의 움직임을 거의 볼 수 없어 주파수를 계산하기 어려운 경우, 더 적은 전압에 더 많은 신호 편향이 발생하도록 감도를 높여야 한다.
어떤 감도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rule of thumb"는 추적이 대부분의 경우 약 5 ~ 10mm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μV/mm의 감도는 전압이 약 40 ~ 80μV이므로 대부분의 일반적인 background EEG 활동을 적절하게 기록한다. PSG 기록 중 뇌파 감도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전압 EEG 활동으로 인해 성인의 경우 5~7μV/mm, 어린이의 경우 10μV/mm로 설정된다. 다른 PSG 매개변수의 감도는 기록할 신호의 전압에 따라 결정된다. 신호 차단을 방지하고 수면 단계 점수를 매기기 위한 적절한 신호를 제공하려면 감도를 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PSG 장비에는 1 µV/mm ~ 300 µV/mm의 광범위한 감도 설정이 있다 (µV 값이 작을수록 증폭기의 감도는 더 높아짐). 전기 방전 (electrical discharge)의 전압을 계산하려면 활동을 기록하는 동안 어떤 감도 설정이 사용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위상 변화 (Phase Shift)
위상 변화, 즉 기록된 파형의 출현 시간 변화도 필터 설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LF 필터는 차단 주파수에 가까운 주파수를 감쇠하는 것 외에도 왼쪽 또는 더 빠른 시간으로의 이동을 생성한다. HF 필터는 감쇠와 함께 입력 주파수가 차단 값에 접근함에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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